공개 독서기록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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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광해의 연인:유오디아 장편소설작성자 : 김*은작성일 : 20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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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은 내가 살면서 시리즈로 된 책들중에 가장 빨리 읽은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고 거의 일주일만에 시리즈를 다 읽고 혹시 누가 책을 빌려갈까봐 발걸음을 재촉한 책이라 내가 책을 읽는다는것에 한발짝 더 다가간것 같아 기분이 이상했다. 앞으로는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된 책인것 같다.
내용 더 보기광해의 연인은 내가 살면서 시리즈로 된 책들중에 가장 빨리 읽은 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친구들에게 추천을 받고 거의 일주일만에 시리즈를 다 읽고 혹시 누가 책을 빌려갈까봐 발걸음을 재촉한 책이라 내가 책을 읽는다는것에 한발짝 더 다가간것 같아 기분이 이상했다. 앞으로는 책을 더 많이 읽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게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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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계몽의 시대 : 근대적 시공간과 민족의 탄생작성자 : 김*영작성일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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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에 의하면 우리의 지금은 1907년 출발했다. 1907년은 근대적 시공간이 출발한 시간이고 민족이란 것이 탄생한 시점이다. 우리의 지금은 불과 100년 정도의 수명을 갖고 숨가삐 진행 중이다.
'민족'은 제국의 핍박 속에 불가피하게 탄생한 사생아다. 나름의 필연성을 갖고 태어났지만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지금 우리를 족쇄처럼 가두고 있으므로 한시바삐 탈…
내용 더 보기고미숙에 의하면 우리의 지금은 1907년 출발했다. 1907년은 근대적 시공간이 출발한 시간이고 민족이란 것이 탄생한 시점이다. 우리의 지금은 불과 100년 정도의 수명을 갖고 숨가삐 진행 중이다.
'민족'은 제국의 핍박 속에 불가피하게 탄생한 사생아다. 나름의 필연성을 갖고 태어났지만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 지금 우리를 족쇄처럼 가두고 있으므로 한시바삐 탈주해야 한다. 이제 민족은 '탈영토화' 해야 할 허구일 뿐이다. 그러지 않으면, 새로운 영토로 나아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민족주의와 제국주의는 쌍생아며, 아무리 포장을 거듭해도 이 둘은 파시즘이라는 폭력으로 귀결된다. 고미숙이 애써 찾은 민족 이후의 풍경은 이렇다.
"사이버 시대라고 하는 이 첨단의 시대에도 전 지구상의 대부분의 국가를 움직이는 이념은 민족주의다. 다른 종류의 이념들이 20세기 동안 부침을 거듭한 반면, 민족주의는 모든 이념들의 '지존'의 위치에서 한번도 내려온 적이 없다. 이것이 끔찍한 이유는 이 중력장 아래서는 탈출구가 없기 때문이다. '아'와 '비아'의 투쟁이라는 이분법의 레일 말고는. 물론 아주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티베트의 경우, 중국이라는 대국에 일방적으로 점령당하고 인도 다람살라에서 40년째 망명 상태에 있음에도 민족주의에 갇혀있지 않다. 달라이라마는 티베트의 해방을 화두로 제기한 적이 없다. 어디를 가든 전 세계인들의 행복을 위해 가르침을 펼칠 뿐이다. '행복하라' 그것이 그의 가르침의 전부다. '우리가 늘 화를 내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세계 평화를 외친다면 그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 먼저 우리 개개인이 평화를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달라이라마가 새로운 가능성이 될 수 있을까? 민족 혹은 국가 이후가 가능할까? 그럴 수 있으려면 지금 이 세계를 주도하는 모든 힘들이 거대한 파국을 겪어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누가 그것을 겪어내고자 할까? '비아' 앞에서 '아'이기를 멈추면, '아'는 '비아'에 흡수되고, 그 '아'가 된 '비아'는 또다른 '비아'를 찾아낼 것이다. 탈출구가 과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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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수학여왕 제이든 구출작전 (Jayden#39;s Rescue,400개의 수학 수수께끼를 풀고 여왕을 구출하라!)작성자 : 조*영작성일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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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수인. 2:, 불꽃 속으로 : 황석영 자전작성자 : 김*영작성일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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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학살은 피카소가 <한국에서의 학살>이라는 그림을 그릴 정도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건이다.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은 미군이 자행한 것으로, 52일 동안 신천 주민의 4분지 1인 삼만오천팔백십삼명의 무고한 인민의 학살 당했으며, 그 절반 이상이 부녀자와 아이들이었다는 것이다. 황석영은 북한 방문 시기에 신천을 들렀고(신천은 황석영의 호적상 원적지), 해외 망…
내용 더 보기신천학살은 피카소가 <한국에서의 학살>이라는 그림을 그릴 정도로 국제적으로 유명한 사건이다. 북한의 공식적인 입장은 미군이 자행한 것으로, 52일 동안 신천 주민의 4분지 1인 삼만오천팔백십삼명의 무고한 인민의 학살 당했으며, 그 절반 이상이 부녀자와 아이들이었다는 것이다. 황석영은 북한 방문 시기에 신천을 들렀고(신천은 황석영의 호적상 원적지), 해외 망명 기간 자료 조사를 하고 인터뷰하여 '손님'을 쓴다. 그에 의하면, 신천사건은 우리끼리 저지른 것이다.
황석영은 두 테제를 제시한다.
1. 우리의 지금은 자생적 근대화의 실패에서 기인한다. 타의에 의해 지니게 된 발전은 반드시 그 대가를 지불한다. 기독교와 마르크시즘은 타의에 의해 지니게 된 모더니티다.
2. 이를 역사의 맹목적 필연이라고 한다면, 그것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망각이 아니라(망각은 죄의식과 두려움으로 내면화하고, 망각하려할 수록 더욱 견고해진다. 이는 광적인 증오의 형식으로 재생한다.) 기억을 통해 인간의 시간으로 되돌려 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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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물질과 유신(流神)작성자 : 김*영작성일 :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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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22장은 역사에 법칙이 있는가를 다룬다. 역사는 필연인가? 컴퓨터의 발명이 필연이었을까를 살펴 보자.
컴퓨터가 나오기 위해서는 이진법, 계산기, 논리수학, 진공관 등의 발견과 발명이 필요하다. 이진법은 17세기 라이프니쯔가 생각해 냈다. 그는 모든 숫자는 0과 1로 표시할 수 있음을 생각해 낸다. 계산기는 19세기 영국의 찰스 베비지가 톱니바퀴를 이…
내용 더 보기이 책 22장은 역사에 법칙이 있는가를 다룬다. 역사는 필연인가? 컴퓨터의 발명이 필연이었을까를 살펴 보자.
컴퓨터가 나오기 위해서는 이진법, 계산기, 논리수학, 진공관 등의 발견과 발명이 필요하다. 이진법은 17세기 라이프니쯔가 생각해 냈다. 그는 모든 숫자는 0과 1로 표시할 수 있음을 생각해 낸다. 계산기는 19세기 영국의 찰스 베비지가 톱니바퀴를 이용하여 10진법을 표시하고 가감승제를 할 수 있음을 알아낸다. 논리수학은 20세기 초 화이트헤드와 러셀에 의해 발전된다. 어떤 개념이든 논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면 수학적으로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O.Neurath에 의해 정보를 처리하고 표현하는 아이디어로 발전된다. 미국인 포리스트는 전자파를 음성파로 바꾸는 오디온 진공관을 발명하며. IBM에 근무하던 엔지니어들이 전자적으로 0에서 1로, 또 그 반대로 하는데 오디온 진공관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이 일련의 발견, 발명 중 어느 하나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면 컴퓨터의 발명은 불가능하였으며, 모든 사건들이 제때에 발생하여 컴퓨터가 나왔다. 오늘날과 같은 컴퓨터가 추현한 것은 전적으로 우연한 사건, 즉 제2차 세계대전 때문.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적 비행기와 군함의 위치를 신속하게 계산하는 계산기를 개발하기 위해 미 국방성이 막대한 투자를 한 것. 이처럼 따로따로 일어난 여러가지 사건들이 컴퓨터를 출현시켰으며 이들 사건의 대부분은 서로서로 거의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역사는 필연이 아니지만 일단 나타난 것은 필연으로 작동한다.
어리석은 질문 하나. 2차 세계대전이 없었다면 컴퓨터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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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장수탕 선녀님작성자 : 이*현작성일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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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북풍을 찾아간 소년작성자 : 이*현작성일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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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 인과응보의 동화
백희나 작가의 그림과 어울려
다시금 새로이 들린다.
북풍을 찾아가 바람에 날아가버린 오트밀가루를 달라고 하고 결국 상받는 외국판 금도끼은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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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도서관작성자 : 이*현작성일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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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 안돼, 데이빗!작성자 : 이*현작성일 : 2017.08.21